인천시의회 김광훈 의원, 영종 크린넷 해법 주민과 찾는다
19일 영종구청서 주민·전문가·관계기관 참여 토론회 개최 자동집하시스템 운영비·효과·주민편익 중심으로 대안 모색 정책연구회 통해 타 지자체 사례와 합리적 운영방안 비교
12년 가까이 해법을 찾지 못한 영종국제도시 자동집하시스템 ‘크린넷’ 문제를 놓고 주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광훈 부위원장(민·영종구2)과 영종구의회 최은주 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영종구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자동집하시스템 크린넷, 주민의 목소리로 미래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광훈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연구단체 ‘인천광역시 자동집하시스템(크린넷) 정책연구회’ 활동의 일환으로, 영종 자동크린넷의 현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유지·보수 비용과 운영 효과, 주민 편익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영종 자동크린넷은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시설 이관과 운영방식을 둘러싼 논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상적인 운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 보수와 향후 운영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단순히 시설을 가동할지 여부를 넘어 경제성과 효율성, 주민 편익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광훈 의원은 “이미 설치된 시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영해야 한다거나 문제가 있으니 포기해야 한다는 식으로 결론을 정하지 않겠다”며 “시설 상태와 향후 비용, 타 지자체 사례, 실제 주민 요구를 함께 비교해 영종에 가장 적합한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창균 교수가 자동집하시스템의 도입 배경과 국내외 운영 흐름,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최은주 의원은 영종 자동크린넷의 현황과 주민 입장에서 살펴봐야 할 주요 쟁점을 설명한다.
패널 토론에는 김미영 전 아산시의회 의원과 조영경 운남성당 사목회 부회장, 박희평 영종구 아파트연합회 대외협력국장이 참여해 타 지자체 운영 사례와 지역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전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해 시설 현황과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발제와 패널토론 이후에는 주민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인천시 자동집하시스템(크린넷) 정책연구회’는 인천지역 자동집하시스템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 및 비용·효과 등을 비교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