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펀그라운드 별내’에 청소년경찰학교 조성

기업 공간 제공·남양주시 운영·경찰 전문교육 맡아 경찰 직무체험부터 범죄·학교폭력 예방교육까지 진행 민·관·경 협력으로 청소년 안전·진로탐색 동시 지원

2026-09-15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청

남양주시가 민간기업과 경찰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경찰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남양주시는 ‘펀그라운드 별내’에 청소년경찰학교를 조성하고 민·관·경 협력체계를 통한 청소년 진로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참여해 경찰 업무를 체험하고 범죄예방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습형 진로체험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이 공간을 제공하고 남양주시가 시설을 운영하며 경찰이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진로체험과 안전교육을 결합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학교폭력 예방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라인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별내 파라곤스퀘어 내 약 150평 규모의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 별내’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변경 협약을 통해 청소년경찰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도 지속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경찰 업무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한편, 범죄와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기업과 경찰, 행정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청소년 진로체험과 안전교육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