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물빛축제 2만 명 참여…수변 관광 가능성 확인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시의원 참석…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마련

2026-09-14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호 물빛축제에 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약 2만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지난 12일 평택호 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와 모래톱공원에서 열렸다. 주민자치 공연과 전문예술인 무대,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운영됐다. 평택시의회는 평택호를 수변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2026 평택호 물빛축제’가 공연과 체험, 전시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이 밝힌 참여 인원은 시민을 포함해 약 2만 명이다.

무대는 주민자치 상설 공연으로 시작됐다. 평택팝스오케스트라와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 댄스팀 군조크루가 차례로 공연했다. 축제 후반에는 평택호 수변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시민 체험을 연결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작가 기획 프로그램과 ‘평택을 그리다’ 체험 행사가 운영됐으며,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열었다.

최재영 의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자리”라며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변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호 물빛축제는 2009년 관광단지로 선정된 평택호의 수변 경관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물’과 ‘빛’을 주제로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자메모/ 평택호 물빛축제가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으려면 방문객 규모뿐 아니라 체류시간과 지역 상권 이용, 로컬푸드 판매, 재방문율 등 구체적인 성과를 함께 축적할 필요가 있다. 축제와 관광단지의 상시 콘텐츠를 연결한다면 일회성 행사를 넘어 평택호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