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의 날 370명 한자리…전진선 “매력양평 완성”
-민선9기 출범 후 첫 행사…군민대상 엄기례 씨 수상 -군민헌장 낭독부터 유공자 시상까지 지역공동체 의미 되새겨 -합창·오르간 공연과 370여 명의 ‘손에 손잡고’로 마무리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은 14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제53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군민의 날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와 주요 내빈, 기관·단체장, 군민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군민헌장은 노인회와 청년농업인 대표가 함께 낭독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기여한 군민에게 분야별 표창이 수여됐으며, 양평군민대상은 청소년 장학사업을 이어온 엄기례 씨가 받았다.
군민헌장 낭독에는 이환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과 백승권 양평군4-H연합회장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세대의 대표가 무대에 올라 양평이 지켜갈 가치와 군민의 약속을 함께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도민상과 양평군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양평군민대상 수상자를 격려했다. 군민대상을 받은 엄기례 씨는 양평장로교회에 3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16년부터 양평군장학재단에 모두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소개됐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 8기 4년을 양평의 미래와 변화의 기반을 준비한 기간으로 규정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준비한 사업을 하나씩 완성하고 그 변화가 군민의 일상에 닿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군민과 함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양평’을 만들겠다는 뜻도 전했다.
행사에 앞서 합창과 오르간 연주로 ‘양평찬가’와 ‘양평판타지’가 공연됐다. 기념 공연에는 코리아나 이애숙과 와이플린문화예술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말미에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손잡고’를 함께 불렀다. 기념식은 ‘양평군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기자메모/ 군민의 날은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 주민을 발굴하고 세대 간 공동체 가치를 잇는 자리로 운영될 때 의미가 커진다. 이날 제시된 ‘군민 일상에 닿는 변화’가 민선9기 정책의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결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