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25만원 바우처 연계…DX·AX까지 종합지원 강화
소진공과 지원정책·사업 운영 노하우 공유 에너지바우처 신속 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부산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부터 경영안정,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까지 지원사업 간 연계를 확대한다. 특히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도 협력 대상에 포함한다.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종합지원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각각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관 간 소통 창구도 운영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경영안정이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 관련 지원도 포함해 점포 운영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DX는 기존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전환이며, AX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와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자체 예산을 활용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맞춤형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홍보에 협력해 필요한 소상공인이 지원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세부 조건은 부산시의 향후 안내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별도로 영세 소상공인에게 25만원의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해당 바우처는 전기·수도·가스 공과금과 4대 사회보험료, 차량 연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면 경영안정바우처와 부산시가 추진하는 에너지바우처의 적용 조건을 각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동안 축적한 사업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부산시에 공유한다. 부산시는 이를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지원정책과 연결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개별 지원사업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청과 정책 정보를 연계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축적한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와 보유 자원을 적극 공유해 정책 지원 효과를 한층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