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광안역서 40명 장수사진 촬영…9월 22일 건강축제 연다

혈압·인바디·스트레스 측정부터 건강 상담까지 교통약자 편의시설·도시철도 민원 상담도 운영

2026-09-14     배한익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도시철도 이용객과 지역 주민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메트로 라운지 광안’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한가위 맞이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장수사진 촬영부터 혈압·인바디·스트레스 측정, 건강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촬영이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신청자 가운데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정해 사진을 촬영한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15일 액자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혈압과 인바디, 스트레스 측정을 진행하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건강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본인의 평소 건강 상태와 비교해 보면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건강검진 결과 상담과 함께 보청기·휠체어 등 보조기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과 통합돌봄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어르신과 가족이 필요한 제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나 장기요양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행사장에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도시철도 이용과 관련된 생활 불편도 접수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도시철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이나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상담한다. 건강과 복지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건강축제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과 시민이 도시철도 역사에서 건강과 복지, 교통 관련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용 편의성이 크다. 특히 장수사진 촬영을 원하는 경우 사전·현장 신청 인원이 각각 20명으로 제한되는 만큼 참여 조건과 신청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