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암미술관서 불교미술 배움의 장 연다
10월 7~21일 매주 수요일 성인 대상 ‘송암 예술 아카데미’ 운영 조선·근대 불화부터 불교 조각·고려 석탑까지 3회 강좌 미술관 연구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소장 유물 이야기 전달
2026-09-14 이정애 기자
인천시 송암미술관이 한국 고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불교미술 강좌를 마련한다.
송암미술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 대상 ‘송암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큐레이터와 함께 불교 미술 여행’을 주제로 한국 불교미술의 흐름과 미술관 소장 유물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다.
강의에는 송암미술관에서 근무했던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연구 성과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예정이다.
총 3회로 구성된 강좌에서는 시대와 분야를 달리해 한국 불교미술을 살펴본다. 첫 강좌 ‘미술관에서 떠나는 인천불화 탐색’에서는 조선과 근대 불교회화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 불화를 다루며, 두 번째 ‘불상을 보는 눈’에서는 한국 불교 조각의 특징과 감상법을 알아본다.
마지막 강좌 ‘고려석탑, 불국토를 꿈꾸다’에서는 고려시대 불교와 탑 신앙을 중심으로 석탑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살펴본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인천광역시 온라인통합예약 시스템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송암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수 송암미술관장은 “미술관 유물을 연구해 온 연구자들이 직접 강연하는 만큼 한국 불교미술과 소장 유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