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폐회…추경 1조467억원 확정
조례·규칙안 18건, 동의안 27건 처리…16일 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회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의회가 지난 11일 제30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2건과 조례·규칙안 18건, 동의안 27건 등 모두 47건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467억9000여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오산도시공사 운영지원비 1억4370만원은 감액됐다. 유종대 의원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지연을 지적하며 정상화 계획을 요구했다.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오산도시공사 운영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나머지 예산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조례·규칙안 가운데 김상미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오산시장이 제출한 ‘오산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나머지 16건은 원안 가결됐다.
‘오산시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동의안 27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본회의에서는 유종대 의원의 7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유 의원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추진 과정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주민 대책과 구체적인 사업 정상화 로드맵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욱 의장은 의결된 안건이 시민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한 정책은 뒷받침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살피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시의회는 오는 16일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집행부와 의원 간담회를 열어 시정 현안과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협의한다. 정례회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메모/ 예산과 조례는 의결로 끝나지 않는다. 오산시는 감액된 오산도시공사 운영지원비가 사업 운영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시의회는 추경 사업의 집행 과정과 성과를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운암뜰 AI시티 사업 역시 지연 원인과 행정절차, 주민 대책, 향후 일정을 구분해 공개할 때 시민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