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예산·개발 현장 점검
-7명 특별위원, 본청·공기업·출연기관·민간위탁기관 감사 -증포동 체육공원·과학고 부지·부발역세권 등 현장 확인 -15일부터 부서별 보고·질의…결과보고서 본회의 처리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의회가 지난 10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감사는 오는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진재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여한다. 대상은 이천시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이다.
점검 분야는 예산·재정과 복지, 교통, 문화·교육, 도시개발, 환경, 농업 등 시정 전반이다. 의회는 제출받은 감사자료를 근거로 사업 추진 절차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감사 첫날에는 실시 선언에 이어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의 추진 단계와 예산 집행 자료를 살피고, 부서별 질의에 필요한 쟁점과 현안을 정리했다.
11일에는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상은 증포동 체육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및 신안실크밸리, 과학고 부지, 부발역세권 개발사업, 아미1지구 도시개발 사업구역 외 도로공사 등 5개 현장이다. 계획과 실제 추진 상황이 일치하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회는 14일까지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을 마친 뒤 15일부터 18일까지 감사 대상 부서와 기관의 보고를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확인된 문제와 개선 요구는 결과보고서에 담아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진재훈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정책과 사업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감사를 강조했다.
조주환 의장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메모/ 행정사무감사의 성과는 지적 건수보다 후속 조치에서 확인된다.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와 부서별 답변, 개선 요구사항을 결과보고서에 구체적으로 담고 이후 이행 여부까지 공개한다면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