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 무인도까지 찾아 해양쓰레기 치웠다

직원들 선박 타고 동만도 찾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폐어구·스티로폼·플라스틱 등 해안 방치 쓰레기 집중 수거 관리 사각지대 해소하며 청정 섬·바다 조성 의지 다져

2026-09-11     이정애 기자

옹진군 북도면이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무인도까지 찾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옹진군 북도면은 지난 10일 무인도인 장봉 동만도 일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류와 바람을 타고 무인도 해안에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안 환경을 개선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도면 직원들은 선박을 이용해 동만도에 접근한 뒤 해안 곳곳에 쌓인 폐어구와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등을 직접 수거했다.

특히 일반적인 정화활동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무인도 해안까지 직접 찾아가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해양쓰레기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고수영 북도면장은 “무인도 해안을 직접 정화하면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해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