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 연휴 수질오염 불법배출 특별감시 강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21일간 연휴 전·중·후 3단계 운영 공장 밀집지역·산업단지·폐수 다량 배출업소·하천 집중 점검 연휴 중 상황실 가동해 사고 대응…이후 취약업체 기술지원
2026-09-11 김국진 기자
양산시가 추석 연휴를 틈탄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21일간 특별감시 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는 사업장 가동이 불규칙해지고 관리·감독이 느슨해질 수 있는 명절 전후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업지역,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 폐수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양산천·지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이다.
시는 특별감시를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전인 18일부터 23일까지는 사업장 점검과 계도·홍보를 통해 시설 자율점검과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오염 우려 지역의 순찰을 확대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수질오염 신고와 사고 발생에 즉시 대응한다. 연휴가 끝난 뒤인 28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영세사업장의 요청을 받아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수득 양산시 수질관리과장은 “추석 연휴에는 사업장 가동이 불규칙해지고 현장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특별감시를 통해 불법 배출을 예방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사업장의 철저한 자율점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