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신어천 모기·날벌레 해충 발생 차단 합동조사 실시

을지대·한국방역협회 전문가 참여해 방역 전문성 강화 모기·날벌레 유충과 주요 서식지·방역 사각지대 집중 점검 조사 결과 반영해 10월 말까지 수변·공원 방역활동 지속

2026-09-11     김국진 기자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보건소가 가을철까지 이어지는 모기와 날벌레 활동에 대응하고 신어천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환경조사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10일 신어천 일대에서 을지대학교 양영철 교수와 한국방역협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모기·날벌레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방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단은 유충 채집용 국자를 활용해 모기와 날벌레 유충의 개체 수와 종류를 확인하고 하천변 물웅덩이와 수풀, 인근 나대지 등 해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기존 방역 동선의 적정성도 점검하면서 방제작업에서 빠질 수 있는 사각지대와 취약지역을 다시 평가했다.

현장을 살펴본 양영철 교수는 신어천의 생태환경과 해충 발생 특성을 고려해 물리적인 방제와 유충 구제를 병행하는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보건소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생 지역과 시기에 적합한 방역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민수 김해시 보건관리과장은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를 체계적인 방역계획에 반영해 신어천 일대의 해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주요 수변과 공원을 중심으로 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고 집중 방역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