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벼 재배농가 4230곳에 육묘비 7억5천만원 지원
우량묘 안정적 공급으로 농촌 일손 부족과 영농비 부담 완화 재배 여부·면적 등 지원요건 확인 거쳐 대상 농가 최종 확정 완효성 비료·병해충 공동방제 등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
2026-09-11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고품질 쌀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가 4230곳에 올해 벼 육묘비 총 7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벼 육묘비 지원은 모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을 보조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묘부터 이앙까지 짧은 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벼농사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의 일손 부족을 보완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벼농사를 짓는 농가다. 시는 연초 신청을 받은 뒤 벼 재배 여부와 면적 등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사업 이행사항을 점검해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안정적인 우량묘 공급이 농가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수확량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벼 생육 여건이 좋지 않았던 만큼 수확기까지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육묘비 지원이 농가의 영농비를 줄이고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보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비뿐 아니라 완효성 비료와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