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해수욕장 폐장 뒤에도 안전관리…10월까지 현장 대응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3개 해수욕장 안전관리 용역 주말·공휴일 피크시간 전문요원 배치해 현장 순찰 강화 가을철 해변 입수·갯바위 등 위험지역 방문 자제 당부
2026-09-11 이정애 기자
해수욕장 공식 운영이 끝난 뒤에도 관광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종구가 가을철 해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해수욕장 폐장 이후 안전관리 용역’을 추진한다.
대상은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등 3곳이다. 구는 공식 개장기간 이후에도 관광객과 방문객이 계속 해변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집중 현장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전문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요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현장 점검과 순찰 등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응한다.
평일에는 유관 기관과 단체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는 가을철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인 만큼 방문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변에서의 입수를 자제하고 갯바위와 테트라포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수상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주말을 중심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의 막바지 고삐를 조이겠다”며 “방문객들도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관련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