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의회, 반려동물 정책 해법 찾는다…연구회 출범

의원 4명 참여한 연구회 출범…11월까지 지역 맞춤형 정책 연구 생애주기별 지원·문화공간·길고양이 관리 등 주요 과제 검토 전문가 자문·현장 간담회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안 발굴

2026-09-11     이정애 기자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정책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물포구의회가 지역 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 발굴에 착수했다.

인천 제물포구의회(의장 유형숙) 의원연구단체 ‘제물포구 반려동물 정책 연구회’는 지난 10일 의회 위원회실에서 출범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오수연 부의장을 대표로 박태은·김경숙·유옥분 의원이 참여한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추이와 정책 수요를 살펴보고 동물복지와 주민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제물포구의 기존 반려동물 정책을 조사·분석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지원체계와 문화공간·관련 인프라 조성, 길고양이 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아울러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보는 비교시찰과 전문가 자문,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제물포구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에스에스연구원 손수조 대표가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연구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효성 있는 결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오수연 부의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가 늘면서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제물포구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