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추석 직거래장터 개장…9개 도시·27개 업체 참여

영동·속초·순천·진도·남해·장수·남원·공주 농특산물 판매

2026-09-10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산시와 자매·우호도시가 추천한 27개 업체가 참여하며,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쌀과 과일, 수산물, 특산주, 전통장 등 지역별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시민들은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산시는 행사 기간 참여 도시별 판매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자매도시인 영동군·속초시·순천시·진도군·남해군·장수군·남원시가 참여한다. 우호도시인 공주시도 지역 업체를 추천했다.

판매 품목은 쌀과 과일 등 농산물부터 젓갈·건어물·전복·반건조 생선 등 수산물까지 다양하다. 특산주와 꽃차, 흑염소 가공품, 홍삼, 울금도 판매 대상에 포함됐다. 김과 미역, 전통장, 강정, 멸치 등 명절 식탁과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도 마련된다.

오산시는 참여 업체가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도록 부스를 구성한다. 여러 지역의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명절 준비를 돕고, 참여 업체에는 지역 밖 소비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자매·우호도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장터에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장터의 의미는 판매 품목의 다양성뿐 아니라 오산시와 자매·우호도시의 교류를 시민 소비와 연결한다는 데 있다. 행사 이후에는 참여 업체와 품목, 판매 실적, 시민 반응을 점검해 명절성 단기 행사를 지속 가능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