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36건 의결·2조 9884억 추경 확정

제4차 본회의서 조례안·추경안 등 처리…제출 예산보다 0.11% 삭감 신분당선 안산 연장·신안산선 적기 개통 등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영주차장 운영 개선·공원 장기방치차량 문제 놓고 5분 자유발언 한명훈 의장 “다양한 목소리 바탕으로 더 나은 길 만들겠다”

2026-09-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의회가 10일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3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8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시 제출액보다 0.11% 줄어든 2조 9884억 2742만여 원으로 확정됐다. 신분당선 안산 연장과 신안산선 적기 개통 등 철도 현안을 담은 건의안 4건도 처리됐다. 안두회·선현우 의원은 주차장 운영 문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명훈 의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 나은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달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산업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 조례 개정안과 건강도시 기본 조례안 등 15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도서관 설치·운영 및 도서문화진흥 조례 개정안은 수정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경관 조례 개정안 등 5건을 원안 가결하고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 등 2건을 수정 가결했다.

두 상임위원회가 함께 심사한 2026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회 추경안을 수정 가결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본회의에서는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신안산선 적기 개통, 부동산 경기 활성화, 신안산선 자이역 신설 및 대부도 연장을 촉구하는 건의안 4건과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도 의결됐다.

안건 처리에 앞서 안두회 의원은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와 민간위탁 확대를, 선현우 의원은 공원 주차장 장기방치차량 문제와 운영 개선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한명훈 의장은 “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소통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 나은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회기에서는 시민 생활과 맞닿은 조례안뿐 아니라 추가경정예산과 공유재산관리계획, 국가철도망 관련 건의안이 함께 다뤄졌다. 의결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후속 집행이다. 확정된 예산이 계획대로 사용되는지, 수정된 조례와 사업계획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의회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철도 건의안은 채택에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후속 협의와 대응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