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청소년·교통주차 해법 찾는다…의원연구단체 본격 가동

청소년 미래정책·교통주차 혁신 연구회, 10일 착수보고회 9월부터 3개월간 연구용역…12월 연구 결과 확정·공개

2026-09-10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의회가 청소년 성장지원과 교통·주차 문제를 다루는 의원 연구활동에 착수한다. 두 연구단체는 오는 10일 각각 착수보고회를 열고 9월부터 3개월간 정책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청소년 정책은 지역자원 연계체계 구축에, 교통·주차 분야는 공공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지역별 실태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 결과는 12월 최종보고회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연구활동 보고서는 오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산시 청소년 미래정책 연구회’는 김상미 의원이 회장을 맡고 정윤영 부의장과 권혁만·김민희 의원이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오산시 청소년 미래성장 지원체계 및 지역연계 모델 구축’이다.

연구회는 청소년의 생활환경과 정책 수요를 조사해 기존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한다.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수련시설의 기능과 운영 방향도 살핀다.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기관 간 연계 방안을 마련해 오산형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과 단계별 실행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상미 의원은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실제 정책 수요를 꼼꼼히 살펴보고, 연구 결과가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교통·주차 혁신 연구회’는 유종대 의원을 회장으로 김종욱 의장과 조미선·박창선 의원이 참여한다. 공공 빅데이터와 AI 등 온라인 자료를 활용해 도심 교통혼잡과 주차환경을 분석하고, 지역별 주차난에 대응할 정책 대안을 찾는다.

유종대 의원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연구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의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과 정책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메모/ 정책연구의 가치는 보고서 분량이 아니라 실제 행정 반영 여부에서 드러난다. 청소년의 의견이 어떤 방식으로 수집됐는지, 교통·주차 분석에 어떤 데이터를 활용했는지, 제안된 정책 가운데 무엇을 언제 시행할 수 있는지까지 공개돼야 한다. 12월 확정될 연구 결과가 조례와 예산, 집행계획으로 연결된다면 의원 연구활동의 실효성도 시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