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AI 의정플랫폼’ 속도…디지털의정위원회 11명 구성
네이버클라우드·KT·한양대 전문가 참여…위촉직 임기 2년 남종섭 의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가 10일 제12대 전반기 디지털의정위원회를 구성하고 AI 의정플랫폼 구축을 포함한 디지털 의정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위원회는 당연직을 포함해 11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촉직 임기는 2년이다. 도의원 6명과 AI·데이터 분야 외부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연 2회 이상 정례회의를 열어 의정정보화 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한다. 올 하반기에는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과 AI 의정플랫폼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은 이날 의회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의원 위원은 장윤정(더불어민주당·안산3)·한승훈(더불어민주당·평택6)·김영수(더불어민주당·화성8)·최혜경(더불어민주당·비례)·우현욱(더불어민주당·용인10)·최보라(더불어민주당·광주1) 의원이다.
외부전문가로는 차경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나교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이홍철 KT AX사업본부 상무가 참여한다. 경기도의회 공간정보화과장과 경기도 AI프런티어정책과장은 당연직 위원을 맡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전부 개정된 ‘경기도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에 따라 기존 정보화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기구다. 의정정보화와 AI 활용 정책·사업을 심의하고, 디지털 기술을 의정활동에 적용하는 과정 전반에 자문한다.
남 의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자료 분석과 정책 검토, 도민 소통 방식까지 의정활동이 달라지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어떻게 쓰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과 전문가의 경험을 모아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메모/ AI 의정플랫폼은 구축 자체보다 활용 범위와 운영 기준이 중요하다. 위원회가 자료 분석과 정책 검토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정보 정확성, 개인정보 보호, 결과 검증 기준을 함께 점검한다면 디지털 기술은 도의원의 판단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보완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