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맞춤형 ‘교권을 부탁해’ 컨설팅 운영

9월부터 12월까지 신청 학교 19곳 대상 맞춤형 컨설팅 교육활동 침해·학교 민원·아동학대 피신고 등 대응법 안내 장학사·교권전문 변호사가 현장 방문해 사례별 해결책 제시

2026-09-10     이정애 기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와 민원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이 학교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 학교 19곳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컨설팅 ‘교권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마다 겪고 있는 교육활동 관련 어려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실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소속 장학사와 교권전문 변호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방법, 학교 민원 처리 및 대응, 정당한 교육활동과 아동학대 피신고 상황에서의 지원체계 등을 안내한다.

사례 중심의 실전 법률 상식도 다룬다. 교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행정·법률적 해결 방안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까지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고 법률·행정적 지원을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처한 상황과 필요한 지원이 다른 만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컨설팅 대상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