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출범…성평등 정책 점검 강화

개청 맞춰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새 구성…위원 위촉 일자리·청년·안전 등 2026년 평가 대상 사업 심의 정책 사각지대 줄이고 구민 체감형 성평등 행정 추진

2026-09-10     이정애 기자

검단구가 주요 정책을 성별 관점에서 점검하고 구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성평등 행정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지난 9일 검단구 의회동 의원간담회장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026년 제1회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단구 개청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정책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구정 주요 정책 가운데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가 필요한 2026년도 사업 분야와 대상 과제 선정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양성평등 목표 달성과 지역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해 신규·공약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관련 사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안전사업 등을 우선 검토했다. 심의를 거쳐 성별에 따른 차별적 요소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사업을 최종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검단구는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정책 수혜 차이와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살펴보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위원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 모든 구민이 성별에 관계없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선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관리해 검단구가 실질적인 성평등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과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