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후위기 대응 5개년 전략 짠다…적응대책 점검
2027~2031년 적용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중간 점검 물관리·생태계·연안·건강 등 분야별 위험요인 집중 분석 부서 간 협업 강화해 시민 피해 줄이는 실행과제 구체화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부천시가 향후 5년간 기후위기에 대응할 중장기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9일 ‘제3차 부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기후위기 위험요인 분석 결과와 분야별 대응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부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특성과 기후변화 전망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천시 지역 현황과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마련한 분야별 세부 이행과제안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에 맞춰 추가로 보완할 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물관리와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건강 등 분야에서 예상되는 기후위기 요인을 살피고 시민 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부서 간 연계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각 분야별 대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데 그치지 않도록 소관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세부 사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행과제를 보완하고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의와 부천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최종 확정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소관부서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며 “남은 용역 기간 동안 세밀하게 검토해 시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기후위기 적응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