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서 철인3종·모빌리티 축제 연다

9월 12~13일 청라호수공원·국제도시 일원서 이틀간 개최 철인3종 500명 참가…RC카·보트 체험과 K-POP 댄스도 마련 13일 오전 7~11시 일부 도로·공원 통제…사전 확인 당부

2026-09-10     이정애 기자
철인3종전체코스

청라호수공원과 국제도시 일대가 이색 스포츠와 미래 모빌리티, 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청라호수공원과 청라국제도시 일원에서 ‘2026 IFEZ 철인3종경기대회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선수 중심의 대회를 넘어 청라 주민과 어린이·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와 문화,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첫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라호수공원 물속광장에서 ‘IFEZ RC카 챔피언십’이 열린다. RC카 전시와 미니카 조립·레이싱을 비롯해 RC보트, 빈티지 RC, 중장비 RC 시연과 체험, 자유주행 등이 진행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7시 40분까지는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서 ‘IFEZ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K-POP 댄스 경연과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마련되며 K-POP 댄스와 스트리트댄스, 랜덤플레이댄스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중심인 ‘IFEZ 청라 철인3종대회’는 13일 오전 청라호수공원과 청라국제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철인3종 선수와 동호인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이어지는 올림픽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라호수공원에서 수영을 시작해 청라국제도시 도로를 따라 사이클을 진행한 뒤 다시 호수공원으로 돌아와 달리기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도심과 호수를 함께 활용하는 경기 방식이어서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철인3종경기가 진행되는 13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는 청라호수공원 주변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우회가 필요할 수 있다. 버스 운행이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경기코스에 포함된 호수공원 일부 구간의 보행과 시설 이용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인천경제청은 주민과 운전자들이 교통통제 구간과 이용 제한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행사 당일 이동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인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청라호수공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 스포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청라국제도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