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4회 문화상 후보 찾는다…9개 분야 공모

9월 23일까지 학술·문학·미술 등 9개 부문 후보 접수 인천 거주 3년 이상 등 자격 갖춘 시민·예술인 대상 11월 심사 거쳐 수상자 확정…12월 시상식 개최

2026-09-10     이정애 기자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온 지역 인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는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모집이 시작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3일까지 ‘제44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도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문화상은 학술,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문화콘텐츠, 관광, 체육, 언론 등 9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44년의 전통을 이어온 인천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포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후보자는 인천시장과 각 분야 관련 기관·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교육감, 군수·구청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인천시민 50명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수상 후보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인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시·도 단위 이상의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워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대상이며, 다른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인천의 이름을 알린 인천 거주 예술인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위해서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현지조사 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사진 파일, 공적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9월 23일까지 인천시 문화정책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한다.

인천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11월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의 1차 심사와 종합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2월 초 개별 통지하며 시상식도 12월 중 개최한다.

박혁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인천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적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만들어온 주역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라며 “문화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공로자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시민과 유관기관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