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97명 실무·윤리교육
직업안정법·상담 실무·개인정보·노무관리 등 현장 중심 진행 고수익 일자리 미끼 해외 범죄 피해 예방·구직자 보호 강조 정확한 구인정보 제공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취업환경 조성
양산시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직업소개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직업소개소를 사칭하거나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구직자를 해외 범죄에 끌어들이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취업정보 제공과 종사자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 집중적으로 강조됐다.
시는 9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내 유·무료 직업소개사업 대표자와 종사자 97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법정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고 직업소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윤리의식과 구직자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건설·일용 분야 직업소개사업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을 비롯해 직업안정법과 직업소개업 운영 실무, 직업상담 기법과 업무윤리 등을 다뤘다. 개인정보 관리와 4대 보험, 구직자 노무관리 등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제도와 현장 사례도 함께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직업소개소를 사칭하거나 고수익 취업을 내세워 구직자를 유인한 뒤 납치·감금하거나 범죄에 연루시키는 사례를 공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직업소개사업자가 구인기업과 일자리의 실체를 충분히 확인하고 근무 조건과 장소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업소개사업자의 법령 준수 여부와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구직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소개사업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종사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한 취업정보와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직업소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