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등생 대상 ‘어린이 사서’ 1기 10회 운영

인천도서관, 초등 1~3학년 대상 사서 직업 체험 마련 도서 선정·서평·북큐레이션 등 실제 업무 중심으로 진행 수료증·대출 혜택·추천도서 전시 등 참여 혜택 제공

2026-09-09     이정애 기자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사서 역할을 경험하며 독서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천에서 운영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도서관 어린이 사서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사서의 실제 업무를 체험하면서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총 10회 진행되며, 인천도서관 꿈나무터 문화교실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현직 사서들이 직접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추천도서 선정과 북큐레이션, 도서 서평 작성,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전자도서관 이용 등 실제 사서 업무를 바탕으로 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사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 6개월 동안 도서관 대출 권수 상향 혜택도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도서와 작성한 서평은 꿈나무터에 전시할 수 있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사서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사서와 소통하면서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성장과 주도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