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애인 10개 팀 노래로 희망과 자신감 나눴다
남동어울림체육관서 장애인·가족·주민 500여 명 참여 유공자 22명 표창·축하공연 등으로 장애인식 개선 뜻 모아 제5회 장애인 노래자랑 본선 10개 팀 무대…뜨거운 호응
2026-09-09 이정애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상을 누리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남동구에서 마련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5일 남동어울림체육관에서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주관으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남동구 장애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UN장애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과 장애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제5회 장애인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노래와 끼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응원단과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성옥기 남동구지회장은 “남동구의 관심과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덕분에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이 노래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자신감과 희망을 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뜻깊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성옥기 지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상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포용사회와 무장애 도시 남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