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 작가 8명 작업실서 만나는 예술여행
19일부터 ‘옆집예술×남양주’ 운영…지역 예술가 창작공간 공개 작품 감상·작업실 투어·예술가 대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9~11월 3회 운영…작가 창작과정 아카이빙도 추진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시민들에게 열린다.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과 작업공간까지 직접 살펴보며 예술가와 소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남양주에서 마련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남양주문화재단과 함께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 ‘2026 옆집에 사는 예술가’의 하나로 ‘옆집예술×남양주’를 운영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경기문화재단 협력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개방해 작품과 창작과정을 소개하고 예술가와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남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김병진, 유의정, 장세일, 김규진, 김쥬쥬, 방인균, 신채훈, 이예은 등 8명이 참여한다.
참여 시민들은 작가의 작업실을 둘러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예술가가 사용하는 작업도구와 작업환경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작가와의 대화와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완성된 작품만 감상하는 기존 전시와 달리 작품이 만들어지는 실제 공간에서 작가의 생각과 창작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어 지역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가까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스튜디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 운영되며, 회차별 15명 규모의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양주문화재단은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기록하는 아카이빙도 추진한다. 작가 인터뷰와 작품 제작 과정, 작업실 풍경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문화예술 자산으로 축적하고 향후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가의 작업실은 작품을 만드는 공간을 넘어 작가의 생각과 삶, 창작 과정이 담긴 특별한 문화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방법과 회차별 세부 일정은 남양주문화재단 및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