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제1기 농지위원회 출범…농지관리·투기 방지 강화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의 등 효율적 농지관리 역할 수행 농업인·전문가 등 10명 구성…위원 임기 2년 지역 특성 반영한 공정한 농지행정으로 건전한 이용 도모

2026-09-09     이정애 기자

검단구가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한 첫 농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농지행정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 검단구는 지난 8일 제1기 검단구 농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건전한 이용을 위한 위원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지위원회는 ‘농지법’에 따라 검단구에서 처음 구성됐다. 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비영리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과 농지 및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심의를 비롯해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농지의 목적사업 추진 상황 확인, 농지 소유·이용 실태조사 참여 등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건전한 이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지역 농업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면서 농지 이용 과정의 적정성을 살피고 불법적인 농지 소유와 이용을 예방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단구의 농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농지위원회 운영을 기대한다”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농지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검단구는 제1기 농지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의를 비롯한 관련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농지관리와 건전한 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