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청년축제 ‘필소굿즈’ 개막…청년 아이디어로 도시 물들인다
12일부터 19일까지 청년주간 맞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무계동 창의마켓서 e스포츠·버스킹·세계음식 문화교류 19일 수릉원·봉리단길서 굿즈 페스타와 청년의 날 기념식
김해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6 김해청년축제 필소굿즈(FEEL SO GOODS)’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펼쳐진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굿즈·공연·전시·체험으로 풀어내 시민과 함께 나누는 도심형 청년문화축제로 꾸며진다.
김해시는 경남도 공모사업인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과 연계해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주간에는 김해청년센터 거점을 돌아보는 ‘스탬프 챌린G’를 비롯해 지역 청년작가 사진전 ‘필름로그’, 취·창업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직무역량을 높이는 워크숍 ‘Road To 경주’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계로, 세계로 블루마블’은 12일 무계동 창의마켓에서 열린다. 내·외국인 청년들이 함께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와 버스킹 대회 예선, 참가자들이 각국의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 파티 등을 통해 국적과 문화를 넘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해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의 실제 관심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타로를 활용한 심리상담과 실전 모의면접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AI) 실무 활용법, 공예 체험 등 마음건강과 문화생활, 취업·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행사인 ‘굿즈 페스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릉원과 봉리단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을 표창하고 ‘2026 김해 청년 로컬 굿즈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일러스트레이터 윰마 작가가 참여하는 청년 토크콘서트와 내·외국인 청년 버스킹 대회 본선, 지역 청년예술가와 대학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무대는 가수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으로 장식된다.
행사장에는 40여 개의 청년 굿즈 체험·판매 부스와 관계기관 홍보부스가 들어선다. 로컬 굿즈 쇼케이스와 브랜드 팝업스토어, 굿즈 리페어숍, 푸드트럭존, 포토존도 운영되며, 가야문화와 김해의 역사·관광자원을 청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모전 수상작도 공개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재능이 담긴 축제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가능성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