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영종 자원 활용한 ‘마을배움’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영종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행·재정 지원부터 지역 자원 발굴·교육과정 연계까지 협력
2026-09-08 이정애 기자
학교 안에 머물던 배움의 공간을 지역사회로 넓히기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영종구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영종구는 지난 7일 영종구청에서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 개편에 맞춰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행·재정적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배움이 학교를 넘어 마을 전체로 확장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영종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영종은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국제 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지역의 지리적·역사적 특성을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단순히 생활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종의 자원과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를 넘어 마을 전체로 배움터를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영종도의 우수한 환경 속에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