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어린이부터 치매 인식 높여 ‘치매친화도시’ 만든다
인천해든초등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현판 전달식 개최 검단구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첫 지정 학교로 의미 더해 학생 대상 뇌 건강·치매인식교육으로 배려와 관심 확산
2026-09-08 이정애 기자
어린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학교가 검단구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인천 검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인천해든초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는 학교다. 학생들이 치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해든초등학교는 검단구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에 지정됐다. 특히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가치함께 뇌건강 지키기 사업’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탠다.
검단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해든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뇌 건강 및 치매인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태도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