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절기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달걀·생닭·육류 취급 뒤 손과 조리기구 깨끗이 세척 날음식·조리식품 구분하고 칼·도마 따로 사용해야 어린이·어르신·면역저하자는 탈수 등 중증 위험 높아

2026-09-08     김국진 기자
김해시

김해시 서부보건소가 일교차가 커지고 야외활동과 명절 음식 준비가 늘어나는 환절기를 맞아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식재료 관리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균에 오염된 달걀과 육류, 가금류 또는 이를 원료로 만든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되면 복통과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어르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과 생닭, 육류를 만진 뒤에는 손과 조리기구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칼과 도마도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달걀은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제품을 구입해 냉장 보관하고, 달걀과 육류, 가금류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도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는 등 식품 보관과 취급 과정 전반에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해시 서부보건소장은 “살모넬라 식중독은 손 씻기와 조리기구 구분 사용, 충분한 가열, 올바른 보관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달걀과 생닭을 취급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