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공감 워크숍 개최…생활 속 아이디어 정책제안으로 구체화
청년활동네트워크·청년지원정책위원회 참여…정책 발굴 역량 강화 팀빌딩부터 분과별 생활 실험실까지…참여·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 청년의 경험과 창의적 시각 행정에 전달…정책 참여 기회 확대 계획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청년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지역 정책과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2026 이천시 청년공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장호원읍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진행됐으며, 이천시 청년활동네트워크와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년정책 골든벨과 분과별 생활 실험실 활동 공유, 정책제안서 작성 교육을 통해 지역 현안을 살펴봤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청년의 정책 발굴 역량을 높이고 참여자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 발굴과 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 위주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으로 정리해 보는 참여·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인 팀빌딩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역할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협업의 토대를 다졌다.
이어 성수석 이천시장과 함께한 청년정책 골든벨을 통해 청년 관련 정책을 살펴봤다. 분과별 생활 실험실인 리빙랩 활동 공유 시간에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지역 문제와 개선 아이디어를 나눴다. 정책제안서 작성 교육에서는 생활 현안을 행정에 전달할 수 있는 정책 문서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을 맡은 이민수 청년활동네트워크 위원장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와 개선점을 발견하더라도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해 행정에 전달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에게 정책제안서 작성 방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성수석 시장은 “지역의 변화는 청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창의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해법을 제시하고, 이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의 발굴과 실행 과정에도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넓힐 방침이다.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속 과정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메모/ 이번 워크숍의 의미는 청년의 생활 경험을 정책제안서라는 구체적인 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다뤘다는 데 있다. 향후에는 워크숍에서 나온 제안의 내용과 행정 검토 결과, 실제 정책 반영 여부까지 공개한다면 청년 참여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