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서해구와 함께 만든 ‘통통한 도서관 축제’ 성료

5일 청라호수공원서 제5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 성황리 개최 디즈니 OST·사이언스 매직부터 작가 북토크까지 즐길거리 풍성 검단구·서해구 7개 구립도서관 함께 준비…독서문화 확산

2026-09-07     이정애 기자

인천 검단구와 서해구의 구립도서관들이 책을 매개로 주민들과 만나며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검단구는 지난 5일 청라호수공원 플라워뮤직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5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가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Page Turn(페이지턴)’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이후 검단구와 서해구 내 7개 구립도서관이 함께 준비한 독서문화 행사다.

축제는 낮 12시 30분 디즈니 OST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 콘서트’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6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으로 선정된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의 이수연 작가 북토크를 비롯해 독서 MBTI, 레트로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검단구와 서해구가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두 구의 상생과 동행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어주신 도서관 관계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검단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구민들의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 등 독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