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손으로 언어폭력 예방 나선다

9월 7~23일 초·중·고 대상 ‘어울림 나눔주간3’ 운영 책꾸러미·숏폼 제작·사과데이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 진행 일상 속 언어습관 돌아보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확산

2026-09-07     이정애 기자

친구에게 건넨 한마디가 관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언어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인천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울림 나눔주간3’을 운영한다.

올해 나눔주간의 주제는 ‘관계를 회복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다. 학생들이 평소 사용하는 언어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언어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도서와 연계한 언어폭력 예방교육 ‘마음을 전하는 책꾸러미’를 비롯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하는 ‘학교폭력 예방 숏폼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선행 방어자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신의 언어습관을 점검하는 자가진단, ‘사과데이’, 따뜻한 말 나무 만들기 등 학교별 여건에 맞춘 활동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나눔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실천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말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