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추경 7144억원 심사…11일 최종 확정

부산시 6374억원·부산교육청 770억원 증액 편성 9월 8일부터 사흘간 사업 시급성·타당성 집중 점검

2026-09-04     배한익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총 714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부산시의회 심사를 받는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두 기관의 추경안을 종합심사한다. 심사를 통과한 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제10대 부산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추경 종합심사다. 심사 대상은 부산시 제3회 추경안과 부산시교육청 제2회 추경안이다. 증액 규모는 부산시 6374억원과 부산시교육청 770억원이다.

부산시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3.4% 증가한 19조400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기존 예산 18조7635억원에서 6374억원을 늘린 금액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부산시교육청 추경안은 기존 5조7156억원에서 770억원이 늘어난 5조7926억원 규모다. 증가율은 1.3%다.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강화와 교육복지·안전망 확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교육활동 지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생 안정과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사업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산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필요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은 심사 과정에서 감액하거나 조정한다.

최홍찬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 안정과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은 긴급하고 불가피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인 만큼 시급성과 타당성을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집행 가능성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