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지역 대학생과 도시철도 안전영상 제작…화재 대피 5단계 안내
신라대·동서대 학생 참여해 이용수칙 콘텐츠 제작 승강장 발빠짐·계단 넘어짐·무리한 승차 예방 홍보
부산교통공사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철도 이용수칙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신라대학교와 동서대학교 학생들은 화재 대피와 승강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애니메이션과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친숙한 캐릭터와 이야기 형식을 활용했다.
제작된 영상은 부산교통공사 유튜브를 비롯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역사 내 행선 안내 게시기와 고객 안내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열차 내부 전자노선 안내표시기 모니터에도 영상을 송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신라대 학생들은 부산교통공사 캐릭터 ‘부레이’와 ‘타비오’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영상은 열차 화재 대피요령과 냉방 가동 안내, 역사·열차 내 소지 금지 물품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화재 발생 때 승객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억하기 쉬운 5단계 행동요령도 제시했다.
동서대 학생들은 연인을 만나러 가는 상황을 배경으로 ‘설렘 주의’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은 승강장 발빠짐과 계단 넘어짐, 무리한 승차 금지 등 세 가지 안전수칙을 다뤘다. 일상적인 상황과 재치 있는 표현을 결합해 안전사고 위험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캠페인에는 ‘사랑에 빠져도 승강장엔 빠지지 마세요’와 ‘사랑은 천천히, 계단도 천천히’ 등의 문구가 사용됐다. 무리한 승차를 막기 위해 ‘사랑은 타이밍, 탑승은 다음 타임’이라는 표현도 담았다. 부산교통공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콘텐츠로 도시철도 안전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