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국회의원·도시의원과 주요 현안 해결 힘 모은다

광역철도·IC 설치 등 주요 정책현안 27건 지원 요청 국·도비 사업 22건 예산 확보 위한 공동 대응 강화 국회·도의회·시의회와 상시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2026-09-04     김국진 기자
4일

양산시가 지역 정치권과 머리를 맞대고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 도시개발 등 미래 발전을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에 나섰다.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국·도비 확보와 중앙정부·경남도의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산시는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간부 공무원,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정책현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건설과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물금역 시설 개선·증축, 황산지방정원 조성 등 주요 정책현안 27건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사송 양방향IC, 남물금IC 설치 등 도시 성장과 교통 편의를 뒷받침할 사업의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국·도비 사업 22건의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현안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부처, 경남도를 대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공동으로 설명하고 정부·도 예산 편성 과정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역 국회의원은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협의와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소관 기관 및 의회 차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편의 증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부산대학교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양산의 미래를 바꿀 주요 사업들은 시의 노력만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양산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의원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에게 지속해서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공동 대응하는 등 정치권과의 협력·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