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파머스팜팜협동조합, 행안부 예비마을기업 선정
영세 소농 위한 로컬 유통 플랫폼·공동브랜드 구축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주민 일자리 창출 높은 평가 김해지역 지정 마을기업 6곳·예비마을기업 1곳 활동
김해지역 영세 소농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개발하는 파머스팜팜협동조합이 정부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농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단계별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파머스팜팜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덕란 대표가 이끄는 파머스팜팜협동조합은 지역 영세 소농을 위한 로컬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김해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의 공동브랜드를 개발·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소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효과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합은 예비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자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후 신규 마을기업 지정 시 최대 5천만원, 재지정 단계에서 최대 3천만원, 고도화 단계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유통·가공 공동체기업으로 성장할 발판도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콘텐츠공동체협동조합을 포함해 지정 마을기업 6곳과 예비마을기업 1곳이 활동하게 됐다. 시는 지역자원과 주민의 역량을 결합한 마을기업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과 가공을 통해 영세 소농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 모델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