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20곳 안전점검

7일부터 18일까지 대형마트·여객터미널 등 대상 관람객 증가 예상 영화관 등 문화·여가시설도 포함 김해 주요 시설은 소방청 참여해 화재 대응 집중 확인

2026-09-03     김국진 기자
경상남도

경남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도민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여객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연휴 기간 관람객 증가가 예상되는 문화·여가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시설물과 소방·전기 분야의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와 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영화관 등 문화·여가시설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에는 경남도와 해당 시·군 공무원, 건축·전기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김해지역 주요 다중이용시설 점검에는 소방청도 참여해 화재 예방시설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과 관리 여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의 적정성,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과 지반침하 등 구조적 안전성이다. 자동화재속보설비와 경보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누전차단기를 비롯한 전기시설의 관리 상태 등 화재·전기 안전 분야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보수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해 연휴 기간 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많은 도민과 귀성객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만큼 작은 위험요인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전까지 필요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