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에 ‘꿈 등대’ 밝히다
지역 대학 7곳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 학교 밖 청소년 전형·비교내신 환산 방법 안내 진학 수요 반영한 부산·울산·경상권 대학 정보 제공
양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대학별 맞춤 상담부터 전형 변화와 비교내신 환산 방법까지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학교를 그만둔 뒤 진학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일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꿈 등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1부 대학별 입시 컨설팅과 2부 대입 진학 설명회로 나눠 진행됐다.
대학별 입시 컨설팅에는 동명대학교와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 입학 관계자들은 청소년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지원 가능한 전형과 학과, 준비사항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유웨이 대치센터 황도기 컨설턴트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대학 입학전형과 대입제도 변화, 비교내신 환산 방법 등을 설명했다. 검정고시 성적을 대학별 기준에 따라 내신으로 환산하는 방법과 입시요강을 직접 비교·분석하는 요령도 함께 안내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학 수요를 반영해 부산과 울산, 경상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활권과 가까운 대학의 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개별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를 그만둔 뒤 학업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한 진학 정보가 큰 도움이 됐다”며 “입시요강을 살펴보고 비교내신을 직접 환산하는 방법까지 알게 돼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검정고시 대비 수업과 대학 진학 상담을 비롯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공백 해소와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