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700만 원 친환경 농산물 구매…복지관 무료급식에 연말까지 전달
부산 사하구 천해마루 스마트팜 농산물 직매입으로 지역 협동조합 판로 확보 500평 식물공장서 1회 3만2000포기 재배…취약계층 건강과 지역 상생 연결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가 부산 사하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700만 원어치를 구매해 발전소 인근 복지관 무료급식 식재료로 전달한다. 지역 농산물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소비를 늘리고 취약계층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구매한 농산물은 연말까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농산물은 부산 사하구 ‘천해마루 스마트팜’에서 생산된다. 천해마루 스마트팜은 약 500평 규모의 도심형 대형 식물공장으로, 한 번에 약 3만2000포기의 유럽형 샐러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도시 안에서 재배환경을 관리하며 농산물을 생산해 신선한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 소비와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가 스마트팜 농산물을 직매입하면서 지역 협동조합에는 새로운 판매처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관에는 친환경 채소를 무료급식 식재료로 공급한다. 700만 원의 구매 규모와 함께 지역 생산자의 판로와 취약계층 먹거리를 동시에 연결하는 방식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사업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가 담겼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공기업이 구매해 다시 지역 복지시설에 공급하면서 생산과 소비, 복지를 지역 안에서 연결한다. 친환경 농산물이 무료급식 식재료로 활용되면 취약계층이 신선한 채소를 접할 기회를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해마루 스마트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은 지역 협동조합의 신규 판로 개척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안정적인 구매처가 확보되면 지역 생산자의 수익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고, 구매 농산물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에 활용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먹거리 순환을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상생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공헌 방식으로 보고 있다.
유동석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친환경 먹거리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상생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창출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구매한 농산물은 연말까지 복지시설 무료급식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을 함께 연결하는 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