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료·바이오기업 8곳, 부산 헬스케어위크서 판로 개척
3~5일 벡스코에 김해 공동관 구성해 기술·제품 전시 AI 신약개발부터 의료기기·인지훈련 솔루션까지 선봬 국내외 바이어 상담 연계해 후속 협력·사업화 지원
김해지역 의료·바이오기업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과 돌봄 플랫폼, 의료기기 등 각 기업의 특화 기술을 알리고 바이어·유통사·의료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모색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6 헬스케어위크’에 지역 의료·바이오기업 8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홍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이번 공동관은 ‘2026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지역거점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헬스케어위크는 복지·재활과 스마트헬스케어, 항노화, 화장품·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행사 기간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을 연결하는 상담회도 운영된다.
공동관에서는 웰메틱스가 AI 기반 신약개발 효율화 프로그램을, 리워크가 고령자와 환자의 배변 상태를 AI로 확인하는 돌봄 플랫폼을 소개한다. 유메드는 방광세척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의료기기, 제이더블유랩은 PLA 소재 기반의 의료·미용용 필러 제품을 선보인다.
지에이치랩은 디지털 기반 인지기능 평가·훈련 솔루션을, 타누스케어는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벨트형 고관절 보호패드를 전시한다. 오픈시스코리아는 AI 기반 치과 밀링용 집진기, 웨이브트리는 체내 체액 배출을 위한 복수 치료용 내부 배액 션트를 소개하며 국내외 의료·헬스케어 관계자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진흥원은 공동관 참가가 일회성 홍보에 머물지 않도록 기업별 전시와 상담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미팅을 연결하고 협력사업 발굴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실제 매출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관은 지역 의료·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 직접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와 의료·헬스케어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실질적인 상담과 후속 협력, 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업별 수요에 맞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