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학교 밖 청소년 57명 검정고시 합격…새로운 꿈 향해 도전
응시자 68명 중 고졸 49명·중졸 8명 합격 전체 합격률 83.82% 기록하며 학업 성과 거둬 맞춤형 수업·학습지도·대입정보로 학업 복귀 지원
학교를 떠난 뒤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양산지역 청소년 5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청소년들은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맞춤형 학습 지원을 바탕으로 학업 공백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과 진로 개척이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시행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센터 소속 청소년 68명이 응시해 57명이 전체 과목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력별 합격자는 고졸 49명과 중졸 8명으로 전체 합격률은 83.82%를 기록했다.
센터는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검정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과목별 대비수업과 개인별 학습지도를 운영해 왔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는 입시설명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검정고시 합격 이후의 진로 설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은 “센터의 과목별 수업과 학습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합격을 계기로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업 중단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다시 공부를 시작해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환경적인 어려움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은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센터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검정고시 준비와 대학 진학,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