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자원봉사캠프 10년…마을 곳곳에 나눔의 뿌리 내렸다
13개 생활권 거점서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상담가·자원봉사자 100여 명 참여해 성과 공유 우수상담가 표창·사례발표·힐링교육으로 재충전
김해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연결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온 자원봉사캠프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캠프상담가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캠프상담가와 자원봉사자,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자원봉사캠프 개소 10주년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캠프상담가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상담가 표창, 활동 사례발표, 힐링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해시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016년 7월 행정복지센터와 대학교 등 13개 거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권 봉사 거점으로, 지난 10년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마을별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캠프상담가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캠프의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나누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며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우수상담가로 표창을 받은 진영읍 김석순 씨는 “10년 동안 캠프상담가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며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고 다시 힘을 얻어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지난 10년간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이어온 캠프상담가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는 이웃과 지역을 변화시키는 가장 따뜻한 힘인 만큼 자원봉사캠프가 나눔과 소통을 이끄는 마을의 구심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