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공공기관 7곳 취업정보 한자리

9월 3일 국립부경대학교서 AI 공기업 합격전략 특강 인사담당자·신입사원 참여해 채용 경험과 직무정보 공유

2026-09-02     배한익 기자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7곳의 직무와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9월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2026 부산청년 해양수도 부산 공공기관 토크콘서트’를 연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18세 이상 39세 미만 미취업 청년이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부산 청년잡 성장프로젝트의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국립부경대학교가 후원한다. 참여기관은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모두 7곳이다. 해양·물류 분야부터 지역 공공기관, 부산 이전 금융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직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취업특강과 공공기관 토크콘서트 등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AI를 활용한 공기업 합격전략’을 주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국가직무능력표준과 면접 준비, 블라인드 채용에 맞는 AI 활용법, AI 역량검사와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공기관’ 특강을 통해 부산의 해양·물류 산업과 참여기관의 주요 직무, 진로 방향을 설명한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여기관 인사담당자와 신입사원이 직접 패널로 나선다. 오후 2시 40분부터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하는 해양 특화 세션을 시작으로 부산교통공사·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차례로 참여한다. 청년 구직자는 현장에서 채용 과정과 직무 경험을 듣고 궁금한 내용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기관별 채용정보만 따로 찾는 것보다 실제 인사담당자와 신입사원의 경험을 동시에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부터 부산지역 공공기관의 직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취업 준비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익명 질문 베스트 어워드와 만족도 조사도 마련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와 취업에 대해 알아보고,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청년과 공공기관이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