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신도시 이전기업에 800억 상생금융 지원
왕숙신도시 수용기업 대상 기업재정착 상생금융 사업 시행 토지 매입비 80% 범위 내 기업당 최대 30억원 대출 대출이자 최대 1.7% 지원…이전기업 자금 부담 완화
2026-09-02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들의 지역 내 재정착을 돕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왕숙신도시 수용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왕숙 기업이전단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상생금융 사업’을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왕숙신도시 개발로 기존 사업장을 이전해야 하는 기업들이 이전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남양주 내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왕숙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수용된 기업 가운데 왕숙 기업이전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협약은행을 통한 시설자금 대출 규모는 총 800억원으로, 기업은 기업이전단지 토지 매입비의 8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대출이 실행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며, 이차보전율은 최대 1.7%다. 이를 통해 이전에 필요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지역 내 재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전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남양주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지역 내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