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6명 격려
우상혁·강우규·이종희·정하은·조기성·박수한 출전…선수당 준비금 50만 원 전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6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선전을 기원했다.
용인시에서는 육상·조정·태권도·장애인수영 4개 종목 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이는 시가 1984년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한 이후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가장 큰 규모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선수 1명당 50만원의 출전준비금을 전달했다.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안 패러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역북동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의 준비 상황을 듣고 남은 기간 부상 방지와 컨디션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정팀 강우규·이종희 선수는 훈련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조정 강우규·이종희, 태권도 정하은,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선수가 용인시 소속으로 출전한다.
이 시장은 “시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줘 시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든 선수가 출중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열릴 때까지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각자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111만 용인 시민들과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근 부상을 입은 우상혁 선수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시민 여러분이 항상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우상혁 선수는 9월 24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예선을 치르고 26일 결선에 나선다. 조정팀은 가이즈 나가라 강 국제 레가타 코스에서 9월 21일 예선, 22일 준결승, 24일 결승전을 치른다.
정하은 선수의 태권도 품새 경기는 10월 1일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선수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경기에 나선다.
시는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15조 제2항 별표7에 근거해 국제대회 출전 선수 6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출전준비금을 지급했다.
기자메모/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후 가장 많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출전은 의미가 있다. 격려와 준비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대회까지 부상 없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목별 훈련과 컨디션 관리 지원을 세심하게 이어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