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개관 앞둔 복지·청소년시설 점검…벅스리움 확장 구상 논의

-11월 개관·시범운영 앞둔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공간별 활용계획 확인 -벅스리움·상부배수장·옥구공원 연계 검토…장애인 학습 접근성도 주문

2026-09-02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1일 장곡청소년복합센터를 비롯한 관내 교육·복지시설을 찾아 개관 준비와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청년 복합공간의 이용 활성화 방안과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확인하고, 벅스리움의 공간 한계를 보완할 관광자원 연계 구상을 논의했다.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는 인력 부족과 기부물품 확보 문제를 청취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과제는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복지위원회는 이날 장곡청소년복합센터와 시흥시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담당 부서의 사업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시설 점검을 통해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오는 11월 개관과 시범운영을 앞둔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연면적 2,998㎡, 지상 1층부터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상담실, 청소년문화놀이터를 비롯해 댄스·밴드 연습실, 공연장, 미디어특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공간별 활용계획과 프로그램 운영방향을 확인하고, 청소년과 청년이 실제로 찾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벅스리움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공간을 살펴본 뒤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체험 콘텐츠를 보완·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정연구원이 제시한 관광자원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부배수장과 벅스리움, 옥구공원을 연계하는 공간 활용 방향도 검토했다.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는 오는 11월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위원회는 장애 특성과 학습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학습상담, 교육정보 제공 기능을 점검하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는 운영 현황과 함께 인력 부족, 기부물품 확보의 어려움이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위원회는 센터가 지역사회 나눔을 연결하는 복지 거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과 물품 확보 등 운영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살폈다.

정은수 교육복지위원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시흥시 최초의 청소년·청년 복합공간이고,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는 2027년 장애인평생교육법 시행을 앞둔 지역의 거점이 될 곳”이라며 “그만큼 두 시설 모두 문을 여는 첫날부터 제 기능을 해야 하고, 방문객의 60%가 외지에서 찾아오는 벅스리움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설 중장기 구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설을 짓는 일보다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운영 재원과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이 제때 갖춰지는지, 인력과 기부물품 확보가 관건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의 운영 여건까지 위원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기자메모/ 이번 현장방문은 개관 자체보다 개관 이후 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와 장애인평생학습센터는 운영 재원과 프로그램, 이용자 접근성을 개관 전에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벅스리움은 단순한 시설 확장보다 상부배수장·옥구공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이며,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인력과 기부물품 확보가 안정적인 운영을 좌우할 과제로 확인됐다.